인천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6개월 후…긴급출동 빨라지고·사망사고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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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 지능형 교통체계(IST)를 도입한 지 6개월만에 긴급출동과 교통혼잡구간의 속도는 빨라지고 사망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10월25일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결과 △골든타임 준수율 △ 교통혼잡 구간 통행속도 개선 △교통사고 사망자 등 성과를 보였다.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수는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에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지능형 돌발상황관리 도입 후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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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지역에 지능형 교통체계(IST)를 도입한 지 6개월만에 긴급출동과 교통혼잡구간의 속도는 빨라지고 사망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10월25일 지능형 교통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결과 △골든타임 준수율 △ 교통혼잡 구간 통행속도 개선 △교통사고 사망자 등 성과를 보였다.
골든타임 준수율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를 도입해 2022년 기준 대비 79.4%에서 94%로 상승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소방서에서 현장 도착 시까지 신호등을 녹색신호로 켜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도입 후 긴급출동 중 교통사고는 발생 건수는 없었다.
또한 교통혼잡 구간 통행속도가 8.3% 개선된 데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도 27.6% 감소했다.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수는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에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지능형 돌발상황관리 도입 후의 성과다.
인천경찰청 집계 결과, 9월말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6명에서 55명(27.6%)으로 감소했다.
시는 올해 안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차량 단말기 100대를 추가 구매해 52개 소방관서에 제공하는 등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지난 6개월간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운영한 결과,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안전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인천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력 운영해 사업효과를 높이는 등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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