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우려 주민신고' 광주 학강교…긴급 진단 후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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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강교에 붕괴 위험성이 있어보인다는 시민 신고에 광주 동구가 긴급 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 동구청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광주 남구 양림동 학강교가 붕괴될 조짐을 보인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동구는 지난달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노후화된 학강교의 신축이음 부분(8.5m)을 교체하고 콘크리트 탈락구간을 긴급보수하는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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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학강교에 붕괴 위험성이 있어보인다는 시민 신고에 광주 동구가 긴급 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 모를 사고 우려에 통행이 제한됐던 학강교 보행로는 보수 조치 종료 후 통행이 재개됐다.
29일 광주 동구청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광주 남구 양림동 학강교가 붕괴될 조짐을 보인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동구 관계자들은 곧바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보행로 데크가 1.5㎝ 정도 침하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는 학강교 신축이음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공사 과정에서 일부 침하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구는 문제된 부분을 긴급 보수하고 밤 늦게 해당 교량에 대한 통제를 재개했다.
학강교는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에서 남구로 들어서는 교량으로 광주천을 관통하는 15개 다리 중 하나다.
동구는 지난달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노후화된 학강교의 신축이음 부분(8.5m)을 교체하고 콘크리트 탈락구간을 긴급보수하는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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