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대잠전·한미일 공중훈련 "북침전쟁 도발에 광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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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가 최근 실시한 대잠수함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와 B-52H 전략폭격기 전개를 계기로 실시된 한미일 공중훈련에 대해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더욱 악랄해지는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전쟁도발 책동'이라는 기사에서 지난 6-22일 태평양 괌 근해에서 시행된 한미연합 대잠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에 대해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위험한 침략적 기도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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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가 최근 실시한 대잠수함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와 B-52H 전략폭격기 전개를 계기로 실시된 한미일 공중훈련에 대해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더욱 악랄해지는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전쟁도발 책동'이라는 기사에서 지난 6-22일 태평양 괌 근해에서 시행된 한미연합 대잠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에 대해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위험한 침략적 기도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지난 17일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전개된 B-52H '스트라토 포트리스' 전략폭격기와 22일 열린 한미일 공중훈련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계획적·입체적으로 확대 강화하는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각종 전쟁연습 소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는 각일각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의 주구 윤석열 역도는 괴뢰지역을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상전의 기도에 적극 맞장구를 치면서 북침전쟁 도발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면서 "제반 사실은 미제와 괴뢰 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평화·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 정세 격화의 주범이란 걸 똑똑히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또 한미가 이 훈련이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여론을 오도한다면서 사실은 "(훈련이) 철두철미 '아시아판 나토', 전쟁동맹을 조작하고 북침전쟁을 도발해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 보려는 흉책의 발로"라면서 "우리 공화국(북한) 무력은 미제와 그 주구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통 북한이 한미를 비난할 경우 주민들이 보지 못하는 조선중앙통신에만 실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 기사는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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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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