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병산 단풍과 함께 핀 진달래꽃 눈길

최동열 2023. 10.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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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에 철 모르는 진달래가 해발 1000m 강원도 고산에서 꽃을 피웠다.

29일 오전 백두대간 마루금 선상에 위치한 석병산 9부 능선에서 앙증스럽게 만개한 진달래꽃이 카메라에 잡혔다.

석병산은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산(해발 1055m)으로, 진달래꽃이 핀 정상 부근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미 가을 단풍도 거의 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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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시 구정면 도로변 자두나무 꽃 만개하기도
▲ 석병산 9부 능선 고산에 계절을 잊고 피어난 진달래꽃. 최동열
▲ 석병산 9부 능선 고산에 계절을 잊고 피어난 진달래꽃. 최동열

단풍철에 철 모르는 진달래가 해발 1000m 강원도 고산에서 꽃을 피웠다. 29일 오전 백두대간 마루금 선상에 위치한 석병산 9부 능선에서 앙증스럽게 만개한 진달래꽃이 카메라에 잡혔다.

석병산은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산(해발 1055m)으로, 진달래꽃이 핀 정상 부근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미 가을 단풍도 거의 진 상황이다.

 

▲ 단풍은 석병산의 까마득한 바위 절벽 아래로 내려섰다. 최동열

설악산과 대관령, 정선 등지 산간내륙에서 첫눈과 얼음이 관측되고, 절기가 상강(24일)을 지나 입동(11월 8일)을 바라보는 시점에 백두대간 고산지대에서 봄꽃 진달래가 꽃을 피운 드문 상황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강릉시 구정면 도로변에서는 최근 자두나무 10여그루가 계절을 잊고 꽃이 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동열 

▲ 석병산의 명소인 일월문 사이로 보이는 고산 능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미 단풍도 모두 진 상황이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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