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골' 황희찬 'We are 신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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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이번 득점에 대해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29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1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날 득점으로 시즌 7호골을 써낸 황희찬, 경기 후에는 과연 어떤 소감을 남겼을까? 그는 득점보다도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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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황희찬이 이번 득점에 대해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29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1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황희찬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팀 동료, 토티 고메스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페인팅 동작 후 왼발슛으로 뉴캐슬의 골문 우측 하단을 갈라냈다.
이날 득점으로 시즌 7호골을 써낸 황희찬, 경기 후에는 과연 어떤 소감을 남겼을까? 그는 득점보다도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PK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PK를 내주고 정말 속상했고, 팀을 위해 다시 뭔가 보답하고자 했습니다. 다행히도 득점할 수 있었고, 팀을 위기에서 구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PK를 내준 좋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그가 회복할 수 있던 것은 '동료' 덕분이었다.
"동료들이 계속 저에게 할 수 있다, 너를 믿는다 등의 말로 저를 응원했습니다. 모두가 저에게 신뢰를 보내주는 모습이었고, 정말 무언가를 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어요"
PK는 정당했는지에 대한 질문엔 불필요한 PK가 주어졌다며 당시 상황 설명에 집중했다.
"PK에 대해서 뭐라 말하기는 껄끄럽지만, 볼을 걷어내려던 과정 중에 누군가 저를 막아세웠어요. 저는 일단 멈췄는데, 그가 멈춰선 저를 건드렸습니다.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페널티는 아닌 것 같아요. 뭐 주심의 판정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저는 그 뒤로도 팀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고, 득점에도 성공해서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6연속 득점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사실 팀원들이 다 해준거죠 뭐. 서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늑대 군단 팬들도 사랑합니다"라며 선수진, 그리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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