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서 22명 태운 롤러코스터 55m 상공서 멈춰… 이번이 두번째

이은지 기자 2023. 10.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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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55m 상공에서 멈췄다가 20분 만에 재가동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수동으로 재가동됐고 탑승객들은 승강장에서 전원 하차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지난해 7월에도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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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만에 수동으로 재가동
7월에도 같은 사고
“안전 점검 후 재가동될 예정”
사고가 발생한 경주월드 롤러코스터 드라켄.

경북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55m 상공에서 멈췄다가 20분 만에 재가동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보문로에 있는 경주월드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

이 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수동으로 재가동됐고 탑승객들은 승강장에서 전원 하차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지난해 7월에도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객의 물건이 떨어져 안전센서가 작동해 일시 정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 점검을 확인한 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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