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월드컵 2차 대회 1500m 금메달

안경남 기자 2023. 10.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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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차세대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차 대회 1000m 정상에 섰던 김길리는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2개 대회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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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
남녀 500m·혼성계주는 메달 실패
[몬트리올=AP/뉴시스] 김길리(오른쪽)가 28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길리는 2분34초58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10.2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차세대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차 대회 1000m 정상에 섰던 김길리는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2개 대회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로써 월드컵 랭킹 1위 자리도 유지했다.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선 황대헌(강원도청)이 은메달, 김선우(스포츠토토)가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남녀 500m에선 한국 선수가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메달에 실패했다.

[몬트리올=AP/뉴시스] 김길리(가운데)가 28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길리는 2분34초58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10.29.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 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가 나선 혼성 계주에선 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이다.

혼성계주 중국 대표로 나선 린샤오쥔은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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