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의 위로 ‘밤, 바다’, ‘여행: 플리’ OST 발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담담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목소리를 전한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SBS 음악 예능 ‘음악여행: 플레이리스트’(이하 ‘여행: 플리’)의 두 번째 OST인 최유리의 ‘밤, 바다’가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최유리의 신곡 ‘밤, 바다’는 위로의 의미를 담은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우린 고요한 밤바다를 좋아했지 / 소란한 맘을 감춰줬으니’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반주 없이 오직 최유리의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져 듣는 이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최유리는 가끔은 넘어지더라도 내가 너의 옆에 있을 거라는 위로가 담긴 서정적인 가사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최유리는 ‘숲’, ‘잘 지내자, 우리’, ‘동그라미’와 같은 대표곡들과 더불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람’ 등 발표하는 곡마다 마니아층의 깊은 애정을 받았다. 최유리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풀어낸 ‘밤, 바다’ 역시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담담함 속의 따뜻한 진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 밤 첫 방송된 ‘여행: 플리’는 김지민, 케이시, 최유리, 경서, 하리원까지, 베트남으로 떠난 다섯 멤버들의 미션 타파 버스킹 여행 프로젝트다. 버스킹 현장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신곡 역시 OST로 선보인다. 첫 주자로 나섰던 경서는 ‘설렘’, 최유리는 ‘위로’, 케이시는 ‘추억’, 하리원은 ‘행복’이라는 테마로 매주 각 멤버들의 신곡이 순차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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