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뜨겁게 포옹한 케인, "도대체 몇 미터 골이야"…센터서클 '美친골' 쏟아진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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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골소나기를 퍼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미친 골폭풍'을 일으켰다.
다름슈타트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진영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틈타 장거리 슈팅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퍼레이드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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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골소나기를 퍼부었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김민재는 풀타임 출전하며 무실점 대승에 일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8대0으로 대승했다.
어수선한 전반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조슈아 키미히가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듯 했다.
반전이 있었다. 다름슈타트의 크라우스 자술라가 전반 21분, 마테이 마글리카가 전반 41분 잇따라 퇴장당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전반에 3장의 레드카드가 나온 것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이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비겼다. 후반은 전혀 다른 그림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미친 골폭풍'을 일으켰다.
케인이 후반 6분 첫 포문을 연 데 후반 11분 르로이 사네, 15분 자말 무시알라, 29분 사네가 또 다시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케인은 후반 24분 '역대급 명장면'을 연출했다. 다름슈타트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진영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틈타 장거리 슈팅을 터트렸다.
볼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그대로 골네트에 꽂혔다. 알리안츠 아레나의 가로 규격이 105m인 것을 감안하면 약 60m의 거리에서 터진 엄청난 골이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내가 수년 동안 본 것 중 가장 미친골이다', '완벽한 골', '케인은 정말 환상적이다'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케인은 골을 터트린 후 김민재와 뜨겁게 포옹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퍼레이드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후반 26분에는 토마스 뮐러, 31분에는 무시알라가 멀티골 작성했다. 케인은 43분 상대를 또 다시 농락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9경기에서 무려 12골을 쏟아부었다. 그는 센터서클 골에 대해 "내 경력에서 몇 번을 시도해 봤는데 이런 골은 처음이다. 난 늘 골키퍼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다"며 "볼을 잡은 후 올려다보니 골키퍼가 골문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골을 넣어서 좋았다"고 웃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승2무(승점 23)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22)을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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