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눈밑+입술 피어싱 전부 제거했다 "해봐야 직성 풀리는 성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한소희(본명 이소희·28)가 화제를 모았던 눈밑과 입술 피어싱을 전부 제거했다고 밝혔다.
28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갑자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속수무책으로 반팔에 패딩에 이상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드디어!! 비염수술을 했다"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기 시작하더니 난데없는 코골이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때다 싶어서 그냥 저질러 버렸다. 찬바람이지만 두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그러니 갑자기 왕만 해진 코로 나타나도 '음 숨을 잘 쉬고 있구나'라고 생각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한소희는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었던 피어싱도 언급했다. 그는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되었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이다"고 고백하며 "무조건 해봐야 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 잔다"며 "너무 떨리고, 막 이제 11월인데 제 생일 필요 없고 그냥 막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굉장히 좋은 떨림과 설렘을 유지한 채 지내고 있다"고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실 피어싱은 하다가 일을 해야 할 때가 오면 빼면 된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해본 것"이라며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되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고 피어싱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는데 다른 물리적인 방법으로 지워야 할 것 같다"면서 "아직 흉터는 그렇게 걱정 안 하고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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