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사이가 틀어졌다"라는 소식에 아스널·첼시·리버풀은 '방긋'

이민재 기자 2023. 10.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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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4)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시멘을 추격하는 데 큰 힘을 얻고 있다"라며 "아스널, 첼시, 리버풀이 오시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오시멘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관계가 냉랭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2020년 이적료 7,000만 유로를 들여 오시멘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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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4)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시멘을 추격하는 데 큰 힘을 얻고 있다"라며 "아스널, 첼시, 리버풀이 오시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개선된 계약에 대한 논의는 교착상태에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오시멘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관계가 냉랭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임금과 방출 조항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라며 "오시멘은 연봉이 390만 파운드에서 780만 파운드까지 오르길 원한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방출 조항으로 1억 7,400만 파운드를 원하지만 오시멘은 이보다 더 적은 금액을 설정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빅터 오시멘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2020년 이적료 7,000만 유로를 들여 오시멘을 영입했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지난 시즌 주가가 올랐다. 총 39경기서 3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는 32경기 동안 26골 5도움을 올리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까지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괜찮다. 그러나 문제가 터졌다. 구단 내에서 인종 차별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시멘의 몸에 코코넛을 합성하는 사진을 올렸다. '나는 코코넛'이라는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섞인 게시물을 올렸다. 오시멘의 경기 모습에 '페널티킥을 주세요'라는 글까지 넣었다. 오시멘 실력을 조롱하는 게시물이었다. 이에 오시멘의 마음이 상했다는 후문이다.

오시멘은 올여름 여러 구단의 영입 관심을 받았다. 그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쓸 구단들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이달 초 오시멘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첫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 빅터 오시멘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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