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아파트 대출 이자 때문에 ♥윤승열 배달 일한다고..뜯어 말렸다”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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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가 오토바이 배달일 한다는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에게 경각심을 준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일을 하겠다면서 배달을 알아보더라. 그때 제가 어머니가 된다. 배달하는 일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오토바이 배달은 굉장히 위험하다. 오토바이는 일단 온 몸을 내놓고 다녀야한다. 그래서 그 누구에게도 오토바이를 사주거나 권하지를 않는다. 그런데 배달 일을 하겠다니"라며 "그 얘기를 꺼내기에 경각심을 줬다. '사고가 나면 내 손발도 다 묶인다. 그 어떤 일도 할 수가 없고 아이는 어떻게 할 거냐. 멀리 생각해서 육아를 해라. 그러면 내가 편하게 일을 하겠다'라고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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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남편의 사연을 계속 도와주는 시어머니가 답답해요'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희는 "저는 10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다 보니까 아내이자 가끔은 어머니가 된다. 친구, 누나 등 모든 게 이입된다"라며 "남편이 야구 시즌 종료가 되면 약 한 달 반 정도 무급 휴가를 받는다. 그때는 수입이 없어 아파트 대출 이자가 큰 부담이 되지만 내가 벌면 되니까. 한 달은 내가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일을 하겠다면서 배달을 알아보더라. 그때 제가 어머니가 된다. 배달하는 일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오토바이 배달은 굉장히 위험하다. 오토바이는 일단 온 몸을 내놓고 다녀야한다. 그래서 그 누구에게도 오토바이를 사주거나 권하지를 않는다. 그런데 배달 일을 하겠다니"라며 "그 얘기를 꺼내기에 경각심을 줬다. '사고가 나면 내 손발도 다 묶인다. 그 어떤 일도 할 수가 없고 아이는 어떻게 할 거냐. 멀리 생각해서 육아를 해라. 그러면 내가 편하게 일을 하겠다'라고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1년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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