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위 당정대 협의회…이태원 참사 방지책·럼피스킨병 논의

박지영 기자 2023. 10.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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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인파 밀집 사고 재발 방지 대책 관련 국가안전시스템, 럼피스킨병 등을 논의한다.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김기현 지도부 2기'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한편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김기현 지도부 2기'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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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2기’ 지도부 출범 후 두 번째 고위 당정대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인파 밀집 사고 재발 방지 대책 관련 국가안전시스템, 럼피스킨병 등을 논의한다.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김기현 지도부 2기’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소상공인 애로 및 경영부담 완화 방안 ▲가계부채 현황 및 향후 대응방향 ▲럼피스킨병 및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대책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상황 등 4가지다.

당·정·대는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이어 재난 대응체계 관련 추가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대는 이외에도 최근 급증한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과 소상공인 애로 및 경영 부담 완화 방안도 안건으로 다룬다.

한편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김기현 지도부 2기’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비공개, 비정기로 열렸던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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