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2차 월드컵 女 1500m 우승... 황대헌은 男 1500m 은메달

노진주 2023. 10.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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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쇼트트랙 새로운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무대에서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났다.

황대헌은 월드컵 1차 대회 이 종목 우승자, 김건우(스포츠토토)는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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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길리 / OSEN DB.

[OSEN=노진주 기자] ‘여자 쇼트트랙 새로운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무대에서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났다.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김길리는 1차 대회 여자 1,000m를 우승한 바 있다.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길리는 4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렸고, 그대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500m 레이스에선 황대헌(강원도청)과 김건우(스포츠토토)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월드컵 1차 대회 이 종목 우승자, 김건우(스포츠토토)는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다. 하지만 이번엔 홈팀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의 질주를 막는 데 실패했다. 

[사진] 황대헌 / OSEN DB.

남녀 500m에선 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남자 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계주 금메달도 린샤오쥔 등이 출격한 중국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황대헌, 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로 혼성 계주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2위로 결승선을 지났지만 페널티를 받았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한국은 입상에 실패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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