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침내 슈퍼 에이스 페디 복귀·KT 가을 남자 쿠에바스 출격, PO1 에이스 대격돌[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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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슈퍼 에이스가 돌아온다.
NC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페디를 예고했다.
준PO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가 등판이 연기된 페디는 에이스답게 시리즈 첫 경기를 책임진다.
2020 통합 우승팀 NC와 2021 통합 우승팀 KT가 PO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특급 에이스가 시리즈 출발선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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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마침내 슈퍼 에이스가 돌아온다. NC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페디를 예고했다.
페디는 지난 16일 광주 KIA전에서 투구 중 오른쪽 팔에 타구를 맞았다. 타박상 진단을 받았는데 투구시 움직임이 많은 부분에 공을 맞아 신중하게 복귀 실점을 잡았다.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4경기에 모두 결장했고 2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다.
페디는 올시즌 30경기 180.1이닝을 소화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과 탈삼진, 평균자책점에서 타이틀을 차지해 트리플크라운을 들성했다. MVP 일순위로 꼽힌다. NC는 슈퍼 에이스 페디가 없음에도 포스트시즌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 페디와 함께 한다. 준PO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가 등판이 연기된 페디는 에이스답게 시리즈 첫 경기를 책임진다. 페디는 정규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KT 또한 빅게임 피처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운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KT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중 교체 판정을 받았으나 올해 정규시즌 중 다시 KT 유니폼을 입었다. 2023 정규시즌 18경기 114.1이닝을 소화하며 12승 0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승리 아이콘이 됐다. NC를 상대로는 1경기만 등판해 6이닝 2실점했다. 통산 NC전 성적은 11경기 66.2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38.
쿠에바스는 2021년 KT 통합 우승 주역이다. 당해 최초로 열린 1위 결정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틀만 쉬고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절정의 투구를 펼쳤고 KT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2021 한국시리즈에서도 7.2이닝 1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2020 통합 우승팀 NC와 2021 통합 우승팀 KT가 PO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특급 에이스가 시리즈 출발선에 선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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