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주기’…野 장외로, 與에선 인요한 참석

10.29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1주기 추모제가 열린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1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당 차원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 외에도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번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는 이 대표의 당무 복귀 후 첫 장외집회 참석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안전 대책 강화 등을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추모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이번 행사가 사실상 민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판단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불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만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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