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아프리카 앙골라서 한국 전통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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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8일(현지 시각) 아프리카 앙골라 루안다주에서 부산시립예술단과 한국 전통 공연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앙골라를 찾았을 때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획된 후속 조치다.
이날 공연은 루안다 주지사와 문화부, 과학기술혁신부 등 앙골라 주요 정부 부처 장·차관과 주재 외교관 등 고위급 인사 100여명을 비롯해 2천500여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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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시는 28일(현지 시각) 아프리카 앙골라 루안다주에서 부산시립예술단과 한국 전통 공연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앙골라를 찾았을 때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획된 후속 조치다.
지난 5월 맺어진 루안다주와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은 루안다 주지사와 문화부, 과학기술혁신부 등 앙골라 주요 정부 부처 장·차관과 주재 외교관 등 고위급 인사 100여명을 비롯해 2천500여명이 관람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설장구합주, 살풀이, 진도북춤, 국악기로 연주하는 아프리카 음악 등으로 구성됐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주요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빠르게 성장한 국가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대륙에 격조 있는 한국 음악과 전통 무용을 선보여 예술과 문화의 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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