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막아라…충북 전역 소 백신접종 착수

이병찬 기자 2023. 10. 29.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럼피스킨병 확산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 소에 대한 백신접종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축산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방역대 밖으로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농가가 사육 중인 9마리를 살처분한 도 방역당국은 반경 10㎞ 이내에 사육 중인 소 1만2842마리 긴급 임상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방역대 내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을 26일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인근 지역에서 소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4일 소에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럼피스킨병 확산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 소에 대한 백신접종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축산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방역대 밖으로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전날 9만여 마리분의 2차 예방 백신을 수령한 도는 57개 반 67명으로 긴급 접종반을 편성했다.

2차 접종 대상 소는 충주 2만7150마리, 보은 4925마리, 증평 1200마리, 진천 1만9600마리, 괴산 1만4050마리, 음성 2만3700마리 등 9만625마리다.

오는 29일에는 17만2125마리분 3차 백신을 더 수령해 추가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발견된 음성의 한 한우농가는 지난 23일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가 사육 중인 9마리를 살처분한 도 방역당국은 반경 10㎞ 이내에 사육 중인 소 1만2842마리 긴급 임상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방역대 내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을 26일 완료했다.

앞서 도는 지난 25일 음성, 충주, 진천, 증평, 괴산 등 5개 시·군에 소 이동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5개 시·군의 축산 농가는 백신 접종 후 3주 동안 소 이동이 금지된다. 음성축산물공판장, 팜스토리 한냉 등 지정 도축장으로의 이동만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