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걸그룹 니쥬, 日 MTV VMAJ 2023 '베스트 팝 비디오' 부문 수상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걸그룹 NiziU(니쥬)가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일본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23(이하 MTV VMAJ 2023)에서 수상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끈다.

MTV VMAJ 2023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iziU 싱글 5집 타이틀곡이자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주제가인 'Paradise'(파라다이스)의 뮤직비디오가 올해 '베스트 팝 비디오'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일본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 뮤비로 '베스트 댄스 비디오', 2021년엔 당해 음악 시장의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베스트 버즈 어워드'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유의미한 성과를 추가했다.

이들은 11월 22일 열리는 'MTV VMAJ 2023'에 참석해 '베스트 팝 비디오' 상을 받고 환상적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MTV VMAJ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의 일본판으로, 2002년부터 약 20년간 매년 이어지고 있다.

NiziU는 10월 30일 국내 첫 싱글 앨범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를 정식 발매하고 활약세를 넓힌다. 이에 JYP는 2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HEARTRIS'(하트리스)의 안무 일부가 담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고 열기를 달궜다. 티저 속 NiziU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는 경쾌한 사운드 위 블록 게임 테트리스를 형상화한 캐치한 동작으로 풀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를 높였고, 댄스 챌린지 열풍까지 예감케 했다. 

타이틀곡명 'HEARTRIS'는 영단어 'HEART'와 'TETRIS'를 조합한 단어로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테트리스 게임에 비유한 곡이다. 일본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Make you happy'를 포함해 NiziU의 여러 음반 작업에 참여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박진영 X 니쥬' 조합이 다시 한 번 만들어 낼 특급 시너지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iziU는 'Make you happy'부터 최신작이자 정규 2집 'COCONUT'(코코넛)까지 다수 작품을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차트 정상에 올리며 독보적 인기와 뜨거운 화제성을 구가하고 있다. 막강한 영향력을 방증하듯 오사카 교세라돔과 도쿄돔을 거쳐, 최근에는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단독 투어 'NiziU Live with U 2023 "COCO! nut Fes."'(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3 "코코넛 페스") 파이널 공연을 열며 현지서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한편 NiziU의 한국 싱글 1집 'Press Play'와 타이틀곡 'HEARTRIS'는 내일(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