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 출전' 슈투트가르트, 호펜하임에 패해 6연승 마감

2-3으로 져, 정우영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가

슈투트가르트 정우영(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이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선 슈투트가르트(독일)가 호펜하임에 패해 연승 행진이 '6'에서 끝났다.

슈투트가르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는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5-0 승)부터 이어온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23), 레버쿠젠(승점 22)에 이어 3위(승점 21)에 자리하고 있다.

정우영은 팀이 1-3으로 밀리던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로 득점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던 정우영은 복귀 후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다.

그는 지난 22일 우니온 베를린전에도 교체로 나와 '택배' 크로스로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정우영은 올 시즌 아직 득점 없이 도움만 2개를 기록 중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크리스 퓌리히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5분 만에 다시 로버트 스코프에게 3번째 골을 허용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28분 데니스 운다브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거기까지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