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해트트릭’, 민재는 ‘10G 풀타임’… 뮌헨, 다름슈타트에 8-0 대승

정세영 기자 2023. 10.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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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다름슈타트를 대파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더해 공식전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뮌헨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에 8-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패스 88개 중 81개를 성공시켜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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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다름슈타트를 대파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더해 공식전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뮌헨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에 8-0으로 이겼다. 리그 3연승, 개막 9경기 무패를 달린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승점 22)을 제치고 1위(승점 23)로 올라섰다.

선제 결승골을 포함한 3골을 몰아친 케인이 단연 돋보였다. 케인은 저말 무시알라의 3번째 골을 도와 공격포인트는 총 4개나 남겼다. 시즌 누적 12골의 케인은 리그 득점 랭킹에서 선두(14골) 세르후 귀라시(슈투트가르트)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뮌헨은 후반에만 8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후반 6분 무사이르 마즈라위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다이빙 헤더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11분과 29분 리로이 자네, 15분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4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전진한 걸 발견한 케인이 센터서클에서 과감하게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토마스 뮐러가 후반 26분, 무시알라가 31분, 43분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찌른 자네의 패스를 케인이 골로 마무리 지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패스 88개 중 81개를 성공시켜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는 88%의 비율로 공을 따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7.7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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