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한데"…이태원 참사로 떠난 故 이지한 사망 1주기

노한빈 기자 2023. 10. 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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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지한 / 935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 1년이 지났다. 배우 故 이지한의 사망 1주기가 돌아왔다.

故 이지한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향년 24세.

지난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세상을 떠날 당시 故 이지한은 MBC '꼭두의 계절'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그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故 이지한의 모친은 오늘(29일) 고인이 된 아들의 SNS에 "오늘이 너를 못본지 1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 난 지금도 엊그제 널 본것처럼 네 얼굴이 또렷한데 말이야"라면서 "네모습이 아직도 내겐 너무나 생생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나질 않는게 있더라. 그건 너의 그 아름다운 눈빛이야"라는 장문의 글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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