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프랑스오픈 4강 탈락…한국 노메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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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4강에서 탈락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요넥스 인터내셔널 프랑스오픈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젠방-웨이야신 조를 만나 0-2(17-21 8-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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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4강에서 탈락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요넥스 인터내셔널 프랑스오픈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젠방-웨이야신 조를 만나 0-2(17-21 8-21)로 패했다.
8강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조이자 세계랭킹 1위인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를 2-0(23-21 23-21)으로 꺾었던 김원호-정나은 조는 내심 우승까지 노렸으나 다른 중국 선수들을 넘지 못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이 결승행에 실패하면서 한국 선수단은 지난 덴마크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여자 복식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졌다.
유럽에서 열린 두 대회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귀국 이후 다음달 7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코리아 마스터스를 준비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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