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대잠훈련에 "호전광들, 전쟁도발 책동"

남빛나라 기자 2023. 10. 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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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진행된 한미연합 대 잠수함 훈련과 관련해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도발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은 이것이 3각 군사공조로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데 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며 "미제와 그 주구들의 전쟁연습 소동은 철두철미 '아시아판 나토', 전쟁동맹을 조작하고 더우기는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을 도발하여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는 흉책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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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노동신문 "북침전쟁 도발 흉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해군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괌 근해에서 진행된 한미 해군 연합대잠전훈련인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를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된 이래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훈련은 미국 해군 7잠수함전단이 주관했다.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잠수함 정지함(SS-Ⅱ, 1,800톤급)과 P-3 해상초계기 2대가, 미국 해군은 잠수함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가했다. 사진은 지난 달 28일 손원일급 잠수함 정지함이 사일런트 훈련 참가 차 미군 괌 해군기지에 입항하고 있는 모습. (사진=해군 제공)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최근 진행된 한미연합 대 잠수함 훈련과 관련해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도발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22일 괌 근해에서 북한 잠수함 위협 등에 대비해 실시된 대 잠수함 훈련인 '사일런트 샤크'를 비난했다.

신문은 "련합(연합) 전투탐색 구조훈련, 련합 도하훈련 등 끊임없이 계획적으로, 립체적으로 확대강화 하는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의 각종 전쟁연습 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 정세는 각일각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은 이것이 3각 군사공조로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데 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며 "미제와 그 주구들의 전쟁연습 소동은 철두철미 '아시아판 나토', 전쟁동맹을 조작하고 더우기는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을 도발하여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는 흉책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일본의 주구 윤석열 역도는 괴뢰지역을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상전의 기도에 적극 맞장구를 치면서 북침전쟁 도발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며 한미야 말로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 정세 격화의 주범"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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