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4회 '연인', 시청률 12%로 또 올랐다…충격 반전 '7인의 탈출'도 반등, 시청률 5.6%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8일 방송된 '연인' 16회는 12.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15회의 시청률 11.8%보다 0.2%P 소폭 상승했다. '연인'은 11회부터 파트2로 분류된다.
당초 파트1 마지막회였던 10회 때 12.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연인'으로,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갖고 재개한 11회(파트2 첫회)는 7.7%로 다소 하락한 채 출발한 바 있다. 하지만 12회 때 9.3%로 바로 상승하더니 13회 10.2%, 14회 11.7%, 15회 11.8%, 16회 12.0%까지 5회 연속 상승하며 파죽지세다. 또한 12.0%까지 오르며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2.2%와의 격차도 0.2%P 밖에 남지 않아 최고 시청률 경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연인'은 총 20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드라마는 후반부로 치달으며 고조되는 갈등과 남녀주인공의 안타까운 사랑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회에선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멀어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한편, '연인'의 경쟁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8일 방영된 12회가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1회의 5.3%보다 0.3%P 상승한 것이다. 앞서 '7인의 탈출'은 5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며 11회 때 자체 최저 시청률 5.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날 0.3%P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연인'과의 시청률 격차는 전날 6.5%P에서 이날 6.4%P로 줄었다.
'7인의 탈출' 12회에선 극 전개의 핵심인물 매튜리(엄기준)의 정체를 두고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