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혼자 7번 수상’ 아르헨티나, 발롱도르 단독 최다국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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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혼자 7번 수상이고, 이제 8번째 수상을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발롱도르 최다국에 오를 수 있을까?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의 2023 발롱도르 수상이 예상된다. 모든 정황들을 미루어 봤을 때 메시가 다시 한번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는 다음 주 월요일에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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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리오넬 메시 혼자 7번 수상이고, 이제 8번째 수상을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발롱도르 최다국에 오를 수 있을까?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의 2023 발롱도르 수상이 예상된다. 모든 정황들을 미루어 봤을 때 메시가 다시 한번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는 다음 주 월요일에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발롱도르 공식 채널은 9월 초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상으로 이 매체가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축구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발롱도르는 수상자를 선별하는데 있어서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보여준 활약이 평가의 기준이 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발롱도르의 경우에는 2021-22시즌 동안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를 기준으로 평가 받았다. 당시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카림 벤제마였다.
지금까지 발롱도르 최다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메시다. 메시는 지금까지 7번이나 발롱도르 주인공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4년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역대급 재능을 뽐낸 메시는 빠르게 팀 내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23년 여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메시는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메시는 본격적으로 MLS 무대를 뛰기 전 컵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결승전까지 7경기 연속골, 도합 10골을 터뜨리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MVP)는 당연히 메시의 몫이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MLS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발롱도르 시상식 날짜가 다가오면서 누가 주인공이 될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메시도 가능성이 높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강력한 경쟁자는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인 엘링 홀란드로 꼽힌다.
앞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이달 중순 "메시가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역시 "2023 발롱도르 수상자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모두 메시를 언급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다음 주 현지 기준 30일에 열린다.
만약 메시가 2023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무려 8번이나 수상하고, 메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가 단독으로 최다국에 오른다. 그동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이 7번으로 최다국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제 아르헨티나가 단독으로 우뚝 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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