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전주성 시축까지! 성덕’ 강미나, “심장이 뛰는 한 전북 응원! 팬들의 함성 감동”

반진혁 2023. 10.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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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가 전북현대 성공한 덕후가 됐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로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해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뜻하는 용어인데 전북 팬심을 드러낸 후 시축자로 나선 강미나에 딱 맞는 말이었다.

강미나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축구 팬이 됐다. 이번 시즌 K리그 붐이 일어났는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수원FC-전북 경기를 우연히 직관한 후 본격적으로 팬이 됐다"고 계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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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강미나가 전북현대 성공한 덕후가 됐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상위권 추격이 절실한 상황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하지만, 포항이 선수 교체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 있어 몰수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전북의 홈구장 전주성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으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강미나가 등장한 것이다.

강미나는 전북의 팬으로 유명하다. 직관과 한정판 상품을 구매에 성공했다는 인증을 SNS에 인증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강미나의 전북 팬심은 온라인상에 퍼졌고 이를 간파한 구단은 시축자로 모시기 위해 열을 올렸다.

강미나는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섰는데 “너무 긴장된다. 심장이 뛰는 한 전북을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미나는 다소 아쉬운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성원을 한 몸에 받았다.

강미나 시축 이후 관중석에서는 이름을 연호하면서 환영 메시지를 건넸다.

강미나는 경기 후 설레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기다렸고 직접 만나 유니폼에 사인을 받는 등 성덕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전북의 전설 이동국과 포토 타임을 갖는 등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로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해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뜻하는 용어인데 전북 팬심을 드러낸 후 시축자로 나선 강미나에 딱 맞는 말이었다.

강미나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축구 팬이 됐다. 이번 시즌 K리그 붐이 일어났는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수원FC-전북 경기를 우연히 직관한 후 본격적으로 팬이 됐다”고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시축자로 선정된 후 시축을 연습했다. 어제부터 너무 떨렸다. 슈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이름을 연호하면서 응원을 해주실 때 크게 감동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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