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긴급 수입 백신 국내 도착… 당국 "신속 접종"

최고나 기자 2023. 10.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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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을 막기 위한 긴급 수입 백신이 28일 국내에 도착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수입 물량을 비롯해 총 400만 마리분을 도입,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백신 도착 즉시 농장에 배분해 신속히 접종이 이뤄지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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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산시 제공.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을 막기 위한 긴급 수입 백신이 28일 국내에 도착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황근 장관은 전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찾아 백신 통관과 배분, 운송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번 수입 물량을 비롯해 총 400만 마리분을 도입,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백신 도착 즉시 농장에 배분해 신속히 접종이 이뤄지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누적 확진 사례는 모두 60건이다. 전날에는 경기 여주·시흥·연천, 충남 아산, 강원 고성 등지의 농장에서 8건이 확인됐다.

확진 사례 60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959마리다. 발생 지역도 충남에 이어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로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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