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조업 나간 70대 어민 이틀째 실종···해경 수색중

백승목 기자 2023. 10. 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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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지난 28일 통영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민을 수색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경남 통영 앞바다에 조업하러 나간 70대 어민 A씨가 이틀째 실종돼 해경이 수색중이다.

29일 경남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0시46분쯤 “조업하러 나간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해경은 통영시 한산면 각수서 인근 해역에서 A씨가 타고 나갔던 1t급 통발어선을 발견했지만 선내에는 A씨가 없었다.

앞서 A씨는 지난 27일 오전 7시쯤 출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경 항공기 1대, 경비함정 6척, 해군함정 2척, 민간구조대 선박 6척 등을 동원해 수상과 수중에서 동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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