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X태양만 나온 빅뱅무대..대성, 7년간 감춘 '끼' 방출 [어저께TV]

김수형 2023. 10. 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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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대성이 7년간 꽁꽁 숨겨둔 예능감을 대폭발시켰다. 빅뱅시절에 대해선 태양만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에서 대성이 메인보컬 면접을 봤다. 

이날 메인보컬을 찾기 위해 대성을 만난 유재석이 그려졌다. 메인보컬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  대성에게 빅뱅시절 메인 보컬을 맡았는지 묻자 대성은 "영배 형이 많이 불렀다"며 웃음, 이어 빅뱅 노래를 부르며 음이탈이 나자, "지금 두 달간 성대가 부었다 계속 케어 중이라 했다.   

유재석은 "성대 부어있으면 안 된다"고 하자 대성은 "그 전까지 성대 케어하겠다"고 했다.  적극적인 대성에 유재석은 "아직 (보컬로) 들어온게 아니다"고 하자 대성은 "들어온다면 , If(만약)이다"고 둘러댔다. 
 
유재석은 갑자기 대성을 보며 "얼굴 왜이렇게 코믹해졌냐"며 웃음, 대성은 "형도 만만치 않다, 본분을 지켜라"며 "형과 나, 윤종신 형 중 내가 에이스였다, 형은 진행능력, 비주얼은 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성은 비주얼을 외치는 유재석에 "본인 입으로 B급, 난 A주얼이다"며 너스레,  결국 두 사람은 "밥먹으면서 얼굴 얘기하지말자"며 주제를 바꿨다.  

본격적으로 노래에 대해 물었다. 혹시 장르도 정했는지 묻자 유재석은 "기본적으로 댄스"라 하자, 대성은 "댄스하면 나다, 흥이다, 영배  형 처럼 멋진 것보다 흥이다"며 갑자기 댄스로 흥을 폭발했다.  그런 대성을 보며 유재석은 "넌 그룹활동 많이 해보지 않았나"며 빅뱅 시절은 언급, 그룹활동 중 중요한 것에 대해 묻자
대성은 "배려와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쉴 때는 뭐하는지 묻자, 대성은 "레슨 받는다"며 필라테스, 드럼, 보컬, 영어, 일본어, 피아노 등 틈나는 대로 레슨 받는다고 했다. 끊임없이 자기 개발 중인 근황. 대성은 "재주가 없어서 그래, 배우는 것 없었으면 안 배웠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만약 원탑 들어오면 막내가 대성"이라며  이이경은 빠른 89년생이라고 했다.대성은 "나도 89년생, 빠른이 요즘에 존재하냐"면서도 "형들이 엄청 형들이라 걱정된다"고 말했다. 가장 걱정되는 것에 대해 대성은 "동생들이 아닌 건 아니다 말할 수 있어야한다"고 하자 유재석도 덩달아 "서로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했고 두 사람은 "그럼 계속 아닌 걸로 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분명히 약속하겠다 수익은 중요한 가치 ,팀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며  원탑 목표는 수익창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오늘은 더치페이하자"며  "내가 공금이기 때문  그럼 네가 내줘라"고 했고
대성도 "그건 못하겠다 나도 그냥 받기 마음이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대성 프로필을 확인했다. '일본의 섹시스타'라 적힌 것. 대성은 "태양이 형이 일본의 섹시스타라고 얘기했다"며 민망, 실제 대성은  일본에서 수많은 사랑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던 바다.대성은 "일본 팬분들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재차 "멤버들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했고 대성이 일명 '양팔저울 포지션'이 있다고 했다. 대성은 "억지로 욕심부려서 카메라 앞에 서는거 싫어한다. 내 파트 끝나면 바로 뒤로 간다"며 "카메라 좀 싫어한다"며 웃음, 실제 무대에서 빅뱅으로 활동 시절 모습도 공개됐다.

대성의 특기를 물었다.  곁눈질을 잘한다는 것. 대성은 "웃으면서 다 본다"며  제작진 스케치북 지시사항을 다 본다고 했고 유재석은 "역시 예능감 살아있다"며 폭소했다. 성대모사도 '드럼' 을 표현할 줄 안다는 대성은 "왜 못할 거 있냐"며 드럼을 기가막히게 표현했다. 유재석은 "대성이 예능 잘하는거 알지만친지개벽이다 이 끼를 왜 숨겼나"며 대성은 "오랜만에 방송인데 긴장되면서도 웃어주니 좋다 언젠가 찾아주겠지 싶어 도를 닦았다"며 웃음지었다.  

계속해서 "하면 한다"며 예스맨으로 활약한 대성.  빅뱅시절 노래부터 태양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엔 "사장님 복분자 한 병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너무 좋았다 7년간 이 끼를 어떻게 감추었나"며 폭소, 대성은 "원래 은둔형 고수다, 모든 좋았던 경험을 흡수해서,좋은 에너지로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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