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5X5 찾은 크록스맨, 언더아머에 고마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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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맨이 'UA 5X5'에 등장했다.
크록스맨은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가 28일 주최한 5대5 농구 토너먼트 대회 'UA 5X5'가 열린 잠실체육관을 찾았다.
81년생인 크록스맨은 나이가 마흔을 훌쩍 넘어가면서 무릎 통증이 심해져 한동안은 5대5 농구를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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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맨은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가 28일 주최한 5대5 농구 토너먼트 대회 ‘UA 5X5’가 열린 잠실체육관을 찾았다. 이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준결승까지 올라온 고등부, 일반부, 여성부(각 4개 팀) 팀들의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흥미를 끌었다.
김현중 퀀텀 스킬스랩 대표의 캐릭터인 크록스맨은 지난해부터 언더아머와 인연을 맺고 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커리챌린지'와 ‘1on1챌린지’에 나서 참가자들과 실력을 겨뤘다.
81년생인 크록스맨은 나이가 마흔을 훌쩍 넘어가면서 무릎 통증이 심해져 한동안은 5대5 농구를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술과 재활을 거쳐 건강을 되찾고 다시 농구를 열심히 하면서 레슨 이외에 다양한 컨텐츠 활동을 통해 농구를 알리고 있다.
코믹하고 엉뚱한 매력의 크록스맨은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1on1 챌린지에서는 ‘남자와의 매치업은 힘들다’는 이유를 들면서 여자 참가자 2명과 1대1 대결을 했으며 1골이 들어갈 때마다 깐죽거리는 세리머니로 상대의 화를 돋구웠다. 이후에는 남자 참가자들과도 승부를 겨루면서 특유의 개인기량을 뽐냈다.
크록스맨은 “농구 인기가 많던 90년대에는 스포츠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농구 이벤트를 열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 브랜드가 개최하는 농구 이벤트는 거의 없는 상태다. 언더아머가 유일하게 꾸준히 농구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구인으로서 언더아머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언더아머의 노력이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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