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갔던 北체육성 대표단 복귀… 러북 체육 교류도 활성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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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평양에 복귀했다.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 페름에서 열린 제11차 '국제체육연단' 참석 뒤 전날 평양으로 돌아왔했다.
그러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이후 체육상 등 고위급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 파견 사실이 관영 매체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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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평양에 복귀했다.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 페름에서 열린 제11차 '국제체육연단' 참석 뒤 전날 평양으로 돌아왔했다.
북한 체육성 대표단은 지난 16일 평양을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 방러 일정이 12일이나 됐단 얘기다.
북한 대표단이 참석한 국제체육연단은 2009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그러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이후 체육상 등 고위급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 파견 사실이 관영 매체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김 총비서 방러 계기 정상회담 이후 러북 간 교류·협력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김 체육상은 지난달엔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을 이끌고 제19회 아시안게임 참가차 중국 항저우를 뱡문하기도 했다.
북한 체육성 대표단 방러에 즈음해 이달 18~19일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북한을 다녀갔다. 라브로프 장관은 방북 기간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 총비서를 예방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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