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한 1주기…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떠난 ★[M+이슈]

故 이지한 1주기 사진=935엔터테인먼트

故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1주기 맞아
‘프듀2’ 출신으로 사망 직전까지 ‘꼭두의 계절’ 촬영 참여

배우 故 이지한의 1주기가 오늘(29일) 돌아왔다.

故 이지한은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당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 故 이지한은 누구?

故 이지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했다.

무엇보다 사망 당시에는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에서 한계절의 전 남자친구 역을 맡아 직전까지도 촬영에 임했기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꼭두의 계절’ 측은 촬영을 중단한 뒤 고인을 추모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촬영을 재개한 바 있다. 최종회에서도 故 이지한을 기억하겠다며 애도의 문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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