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의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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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디자인의 의류 제품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은 에버랜드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의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모자, 의류, 슬리퍼, 신발, 장갑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루이&후이' 상표를 내놨다.
앞서 삼성물산은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관련해 다양한 상품군 상표를 선점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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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디자인의 의류 제품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은 에버랜드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의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리조트부문이 협업해 만드는 제품이다. 컬래버레이션(협업) 의류가 출시되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모자, 의류, 슬리퍼, 신발, 장갑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루이&후이' 상표를 내놨다.
앞서 삼성물산은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관련해 다양한 상품군 상표를 선점해 놓은 상태다. 의류를 비롯해 장난감, 인형, 식음료, 문구류 등 광범위하다.
또 지난달 푸바오 가족을 뜻하는 '바오 패밀리'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해당 상표는 지정상품으로 △의류·신발·모자 △비의료용 화장품 및 세면용품 △구명 및 교육용 기기 △맥주·비알코올성 음료 △귀금속 및 그 합금 △오락용구·장난감 등 총 21개류를 기재했다.
삼성물산이 에버랜드의 판다가 국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와 관련한 굿즈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 측은 지식재산권(IP) 선확보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 부문과의 의류 협업은 상표와 관련 없이 진행되는 다양한 콜라보 중 하나"라며 "상표 등록과 관련해서는 당장 굿즈, 신사업 등 브랜드화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7월7일 푸바오의 동생이자 아이바오(모), 러바오(부) 사이에서 국내 첫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며 관심이 모아졌다. 이들은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루이바오, 후이바오 이름이 붙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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