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서 골맛 본 이강인, 이제는 프랑스 리그1 데뷔골 노린다

김도용 기자 2023. 10. 2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맛을 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제 프랑스 무대 데뷔골에 도전한다.

직전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AC밀란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C밀란 상대 챔스에서 이적 후 첫골
29일 오후 9시 브레스투아 상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3-24시즌 UCL 조별 리그 F조 3차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지난 7월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입단 3개월 여 만이자, 공식 12경기 만에 데뷔골 겸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맛을 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제 프랑스 무대 데뷔골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오후 9시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스타드 브레스투아와 2023-24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는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계약 기간이 마무리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테랑들과 이별을 택했다. 이후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주도 아래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율리안 드락슬러 등이 팀을 떠났다.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영입됐다. 이강인도 그중 한 명이다.

이강인은 새롭게 도전한 곳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과 아시안게임, A대표팀 차출로 약 2개월 동안 팀에 제대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 빠르게 기회를 받으면서 구단의 신뢰를 얻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3-24시즌 UCL 조별 리그 F조 3차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지난 7월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입단 3개월 여 만이자, 공식 12경기 만에 데뷔골 겸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 AFP=뉴스1

특히 이강인은 지난 26일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득점포를 가동, 눈도장을 찍었다.

직전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AC밀란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지난 7월9일 P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입단 3개월 여 만이자, 5경기 출전 만에 데뷔골 겸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강인의 UCL 데뷔 득점이기도 하다.

이미 이강인은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팀 공격에 힘을 더했는데 골이라는 결실까지 맺어 존재감을 높였다. 더불어 동료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도 얻게 됐다.

기세를 높인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서 첫 골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주중 AC밀란전 교체로 출전한 만큼 브레스트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이강인이 상대할 브레스투아는 올 시즌 9경기에서 8실점만 허용해 니스(4실점), PSG(7실점)에 이어 3번째로 실점이 적을 정도로 수비가 단단하다.

하지만 PSG가 최근 킬리언 음바페를 중심으로 공격력이 살아나 2경기 연속 3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브레스트전에서도 다득점을 기대해볼만하다.

팀의 공격력이 살아난다면 이강인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이 A매치를 포함해 출전한 4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리그1 데뷔골도 기대해 볼만하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