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5대 독자, 할머니가 일 안 시켜” 전현무 닮은 허당미(부름부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위너 이승훈의 허당미에 전현무가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10월 28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 위너 이승훈, 오마이걸 미미는 충남 논산에서 이장 대행을 했다.
37가구, 80명이 거주 중인 마을의 이장을 대행하게 된 두 사람은 안내 방송으로 친화력을 자랑했다. 이승훈과 미미는 각각 마을 환경 정화 활동과 닭장 청소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미미는 닭장에서 더러운 왕겨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일하는 미미 모습에 고규필은 “미미가 저기서 완벽하게 잘하고 자연스러운 게 신기하다. 고향 프로그램 보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승훈은 예초기로 제초 작업을 하게 됐지만, 시동 거는 일부터 실수를 연발했고, 겨우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종이 인형처럼 나부꼈다. 시범을 보고 따라하기로 한 이승훈은 금세 적응한 듯 보였지만, 제초 프로 작업 때 옆에서 빗자루질을 하던 마을 어른들이 이승훈 작업 때는 뒷걸음질을 쳐 웃음을 안겼다.
군대 예초병 출신인 마을 청년이 제초 작업을 하게 되면서 이승훈은 빗자루질을 맡게 됐다. 그러나 이승훈이 지나간 자리를 어르신들이 다시 쓸어야 했고, 결국 폭발한 마을 어른은 “팍팍 쓸어라”고 혼을 냈다.
땀 범벅이 된 채로 마을 정화 활동을 마친 이승훈은 미미와 만나 고추밭으로 갔다. 바로 적응한 미미와 달리 이승훈은 고추를 뭉텅이로 뽑아버려 또 혼이났다. 계속된 지적에 이승훈은 “병충해에 걸린 종자였다”라고 해명했다. 잠시 고추따기에 집중하던 이승훈은 예쁜 고추 따기 대회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또 혼이 나��. 그러면서도 이승훈은 노동요를 불러 분위기를 띄우며 어른들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잘하는 이승훈, 미미에게 칭찬이 이어지자 이승훈은 양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고 전하며, 어린 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을 그리워했다. 전현무는 “근데 할머니 일은 도와준 적이 없나 봐. 고추를 이파리째 뜯고 있더라. 뭐한 거냐”라고 지적했다.
이승훈은 “어릴 때도 할머니가 일을 시키지 않았다. 장손이어서. 5대 독자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일머리 없는 사람 입장에서 얘기하면 저럴 때 대충 말로 때운다. 진행하고 리액션하고 평가하고, 전형적으로 내 모습 보는 줄 알았다. 어쩜 그러냐”라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승훈, 미미는 의외로 박빙이었던 마을 반장 선거를 마친 후 어른들과 힘을 합쳐 마을 잔치를 준비했다. 미미가 겉절이를 능숙하게 버무리는 모습에 어른들은 “시집가도 되겠다”라고 칭찬했다. 미미는 “남자가 없다”라며 너스레까지 떨며 “집안일은 잘할 거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내내 서서 어른들이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바로 도우며 이장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 사이 이승훈은 30도의 무더위 속에 고기를 구웠다.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고기 굽는 모습에 양세찬은 “내가 저 선글라스 부수든가 해야지”라고 버럭했다. 전현무도 “왜 이렇게 연예인 티를 내”라고 지적했다.
어른들과 완성된 음식을 맛있게 먹은 두 사람은 마을 홍보 숏폼을 촬영했다. 전현무와 양세찬은 “너희 일주일 있었니? 집에 안 가?”라고 놀랐다. 이승훈과 미미는 마을 어른들과 안무 연습을 한 뒤 들판을 배경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숏폼 장인 이승훈의 지휘하에 성공적으로 영상 촬영을 했고, 이승훈은 호주에 있는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까지 촬영했다.
촬영 마친 후 이승훈과 미미는 마을 어른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양세찬은 “집에 좀 가셔유”라고 외쳤고, 전현무도 “여긴 왜 해가 안 져”라고 놀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승훈과 미미는 업무 대행 평점 별 다섯 개를 받고 성공적으로 대행을 마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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