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초5가 성관계 고민, 10대들 성 지식 없어 문제”(부름부름)[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0. 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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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청소년들의 부족한 성 지식 문제를 지적했다.

10월 28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는 홍성우가 일일 부름이로 출연해 그룹 미래소년에게 성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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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부름부름 대행사’ 캡처)
(사진=JTBC ‘부름부름 대행사’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청소년들의 부족한 성 지식 문제를 지적했다.

10월 28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는 홍성우가 일일 부름이로 출연해 그룹 미래소년에게 성 강의를 했다.

미래소년은 꽈추형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홍성우가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홍성우는 다래끼 때문에 안대를 한 장유빈에게 “열심히 뭘 본 거 아니냐”라고 물어다. 손동표는 “그럴 수도 있다. 이제 성인 돼서. 혈기가 왕성하다”라고 말했다. 홍성우는 “다른 그룹 춤 영상봤다는 건데 무슨 얘기하는 거냐”라고 장난을 쳤지만, 손동표는 “저도다. 무슨 말씀 하시는 거냐”라며 홍성우를 당황케 하는 입담을 자랑했다.

홍성우는 아름다운 성생활을 위한 강의를 시작했고, 건강한 자위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홍성우는 자위는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설명하며, 자위에 죄책감을 느끼는 고등학교 2학년의 메시지를 언급했다. 홍성우는 자위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와 중요한 원칙 등을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홍성우는 정액 배출이 안 된다는 고민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2차 성징도 안 온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고 설명한 홍성우는 이 학생이 “여자친구가 자꾸 하자고 한다”라고 진짜 고민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양세찬, 미미 등은 충격을 받았다.

홍성우는 “실제 학교 가서 강의 끝나고 질문을 받으면 심각한 게 많다. 우리가 생각하는 질문이 아니라 ‘어제 배란일이었는데 관계를 했다. 불안하다. 약을 먹는게 맞겠죠?’라고 한다.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꽤 많다”라며 “학생들이 은어 비슷하게 ‘저 친구 저번 주에 상견례 했다’라고 하더라. 둘이 성 문제로 부모님이 강제로 인사하게 되는 거다. 그 뜻을 알고 들으면 되게 부끄러운 일인데 그걸 웃으면서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첫 성관계 평균 연령이 14.1세다. 우리나라 10대가 한 해에 1,000명 가까이 아기를 낳는다. 아니면 피임기구를 재활용한다. 한 해 10대만 6~70명이 성병에 감염된다. 사형선고 내리는 느낌이다. 지식이 없으니까 문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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