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부담감 저격하더니, 부승관 명불허전 예능감 “뿌교수가 다 하네!”[어제TV]

이슬기 2023. 10. 2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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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부승관이 명불허전 예능감을 자랑했다.

10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세븐틴의 승관, 민규, 디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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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놀라운 토요일' 부승관이 명불허전 예능감을 자랑했다.

10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세븐틴의 승관, 민규, 디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붐은 승관을 "벌써 '놀토'에 다섯번째 출연, 놀토의 찐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붐은 "승관씨가 오늘 '놀토'에서 자신에 대한 부감감을 내려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승관은 여섯 번째 '놀토' 출연 임을 밝히면서 "제가 그동안 '놀토'에 나와서 '다수결' 짤이나 '숲의 아이' 등등 레전드 짤을 많이 만들었다. 그게 순간의 정말 좋았던 시바이(연기를 뜻하는 방송계 은어)? 여러 가지로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 거였는데 '숲의 아이' 이후로 다음이 걱정되더라"라며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있었다 토로했다.

이어 승관은 "그래서 오늘은 아무 부담 없이 편하게 하고 싶다"라고 했다. 다만 붐이 "뭐 아예 없진 않죠?"라고 하자 승관은 "그래도 방송인데"라며 재치 넘치는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본격적인 녹화에 들어가자 부승관은 부담감을 토로하던 모습과 달리 넘치는 예능감으로 '놀토'를 쥐락펴락했다.

먼저 그는 '받쓰' 문제로 김세정의 노래가 나오자 "설마 앨범 '문'인가요. 일찍 퇴근 하시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록곡 '젠가'의 가사가 출제된 후에도 당당하게 원샷을 차지했다. 승관은 "2년 전 티아라 노래 이후 처음"이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승관은 6번 출연에 세 번째 원샷으로 승률 50%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승관은 "우리 때는 나 때는 말이야 말이야"라는 가사를 캐치했다. 방송에는 "뿌 혼자서 셋째 줄 다 잡음"이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부승관의 활약에 디노는 "진짜 할 말이 없어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승관의 활약은 간식 게임에서도 활발했다. 뮤직비디오 장면을 보고 가수와 곡 명을 맞추는 게임에서 그는 트와이스의 '시그널'을 맞췄다. 부담감이 폭발한 듯한 승관의 퍼포먼스는 민망함과 동시에 웃음을 선사해 '놀토'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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