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칫덩어리' 산초, 손흥민 새 파트너 되나...토트넘 영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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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산초 영입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이며 축구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로 2024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기량을 회복할 새 기회를 찾고 있는 그는 토트넘의 공격을 강화하고 리그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산초는 38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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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어리 제이든 산초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게 될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산초 영입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이며 축구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로 2024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기량을 회복할 새 기회를 찾고 있는 그는 토트넘의 공격을 강화하고 리그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산초는 2017년 8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 2018/19시즌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산초는 해당 시즌 공식전 43경기 13골 20도움을 기록했으며 2019/20시즌에는 43경기 19골 19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산초는 2021년 7월 8500만 유로(한화 약 1219억 원)에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맨유는 산초가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하길 기대했지만 그는 맨유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맨유에서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산초는 38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41경기 7골 3도움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흑 맨유 감독과 공개적인 불화를 겪었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EPL 4라운드에서 산초는 출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이에 대해 “훈련에서의 성과 때문에 산초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초는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당신이 읽는 모든 걸 믿지 말아 달라. 난 사실과 완전히 다른 말을 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라고 게시했다. 이어 그는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난 오랜 기간 희생양이었고 이건 불공정하다”라고 주장했다.
산초는 텐 하흐에 공개적으로 항명하면서 맨유와의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났다. 맨유는 지난 9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산초를 1군 훈련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산초는 구내 식당 이용마저 금지됐다고 알려졌다.
산초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 중 하나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8승 2무(승점 26)로 무패 행진을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공격진에서 손흥민이 리그 8골로 제 몫을 수행하고 있지만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 등의 경기력도 아쉽다.
‘피차헤스’는 “산초의 토트넘 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단은 이번 투자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맨유는 2008년 9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이후 오랜 기간 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에서 맨유로 임대된 바 있다. 토트넘이 산초를 데려올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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