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탈출' 엄기준, 이준에 "윤태영과 황정음 20년도 더 된 관계…아무도 믿지 마라" 경고

김효정 2023. 10. 2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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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이 윤태영과 황정음의 관계를 의심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강기탁을 의심하는 매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매튜리는 "나도 너무나 혼란스럽다. 농락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누가 내 편인지 누가 내 적인지도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에 매튜리는 강기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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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엄기준이 윤태영과 황정음의 관계를 의심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강기탁을 의심하는 매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혁은 K에게 당하고 돌아와서 "K가 나를 가지고 노는 느낌이다.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는데 안 죽였다"라며 그의 행동을 의아해했다.

이에 매튜리는 "나도 너무나 혼란스럽다. 농락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누가 내 편인지 누가 내 적인지도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민도혁은 "왜 그래요?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매튜리는 강기탁을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강기탁과 금라희의 관계가 의심스럽다는 것.

이어 그는 "전에 금라희가 K의 아지트에 갔었다더라. 그런데도 강 대표는 추궁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년도 더 된 관계다"라며 "난 강 대표가 이용당할까 봐 겁이 난다"라고 했다.

이에 민도혁은 "난 기탁이 형 믿는다. 그 형은 절대 우리 저버릴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매튜리는 "내가 금라희와 약혼을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냐. 강대표가 딴생각 할까 봐 그렇다"라고 했다.

민도혁은 두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끝난 사이라고 했고, 매튜리는 강 대표가 엔터 사업에 뛰어든 것도 금라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티키타카를 통해 강기탁과 금라희의 밀회 현장을 공개했다.

이에 매튜리는 "강대표한테 위치추적 장치를 붙인 건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민도혁은 "성찬그룹과 기탁 형이 한 편이라도 됐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매튜리는 "지금은 아무도 믿지 말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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