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간이 검사 음성→정밀 검사 의뢰‥투약 혐의는 진술 거부

이하나 2023. 10. 2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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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월 28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소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조사했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성 종업원 A씨 자택에서 수 차례 대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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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월 28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소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조사했다.

마약 혐의가 불거진 지 10여일 만에 경찰서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취재진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자신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울컥한 이선균은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라면서도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서균은 약 1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이선균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압수하고,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간이 검사가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정밀 검사 결과는 약 1개월 후 나올 예정이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성 종업원 A씨 자택에서 수 차례 대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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