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주민에 '이제 가자는 전쟁터'…대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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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지난 27일(현지시간) 강행한 대규모 공습 이후 가자지구는 이제 "전쟁터"가 됐다고 경고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대피를 재차 촉구했다.
AFP·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8일 전단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와 대피소는 안전하지 않다"며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CNN에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도 지난 27일 "이것은 이스라엘군의 긴급 군사 권고다. 안전을 위해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은 남쪽으로 즉시 이동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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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지난 27일(현지시간) 강행한 대규모 공습 이후 가자지구는 이제 "전쟁터"가 됐다고 경고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대피를 재차 촉구했다.
AFP·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8일 전단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와 대피소는 안전하지 않다"며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CNN에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도 지난 27일 "이것은 이스라엘군의 긴급 군사 권고다. 안전을 위해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은 남쪽으로 즉시 이동하라"고 했다. 그는 "임박한 IDF의 작전은 하마스의 위협을 정확하고 강력하게 무력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28일 전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하며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밤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 건물 수백 채와 주택 수천 채를 파괴했다. 거리에는 분화구 같은 큰 구멍이 뚫렸으며, 유·무선 통신망과 인터넷 서비스가 끊겼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통신 두절로 가자지구 내 직원들과의 연락이 닫지 않는 상태라며 의료 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이 처한 위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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