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가동' 노리치 황의조, 英 데뷔골 빛바랬다…선덜랜드에 2-1 역전패

김영훈 기자 2023. 10. 29. 0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전반 23분 우측면 켈렌 피셔가 내준 컷백을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노리치는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이름을 올린 황의조는 10월 A매치 튀니지전에서 4개월 만에 골 맛을 본 뒤 소속팀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의조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노리치 시티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14라운드 선덜랜드 원정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황의조는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2선의 조나단 로우, 아담 포쇼, 크리스티안 파스나흐트와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23분 노리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23분 우측면 켈렌 피셔가 내준 컷백을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노리치는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했다. 전반 37분 선덜랜드의 트라이 흄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전반 45붕네는 댄 닐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35분에는 상대에게 페널티킥까지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날 황의조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풀탕미 동안 1골을 비롯해 볼터치 23회, 패스 성공률 94%, 키패스 1회, 볼경합 4회 중 2회 성공, 드리블 시도 3회 중 2회 성공을 기록했다. 축구통게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황의조의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이었다. 올 여름 원소속 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이적시장 막판 출전을 위해 노리치로 임대를 선택했다.

노리치에서는 여전히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이름을 올린 황의조는 10월 A매치 튀니지전에서 4개월 만에 골 맛을 본 뒤 소속팀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