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의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 공격 받아 -AFP

권진영 기자 2023. 10. 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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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기지에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FP와 외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테넨티 UNIFIL 대변인은 레바논 남부 나쿠라에서 "포탄 하나가 기지 안에 떨어졌다"며 "부상자는 없었지만 약간의 피해가 있었다"고 28일 말했다.

UNIFIL은 포탄이 폭발하지는 않았다며 "지난 3주 동안 여러 다른 곳(기지)에서도 피해를 입었다. 모든 당사자는 즉시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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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안에 포탄 떨어졌지만 폭발하진 않아…사상자 없어
공격 주체 확인 중…인근에서는 "이스라엘군 포탄" 목격담도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접경인 나쿠라에서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 유지군이 장갑차를 타고 순찰을 하고 있다. 2023.10.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기지에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FP와 외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테넨티 UNIFIL 대변인은 레바논 남부 나쿠라에서 "포탄 하나가 기지 안에 떨어졌다"며 "부상자는 없었지만 약간의 피해가 있었다"고 28일 말했다.

UNIFIL은 포탄을 발사한 주체가 누구인지 확인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레바논군 소식통은 알 아라비야에 "이스라엘군의 포탄이 유엔군 본부 주변의 시멘트벽을 관통했다"고 했다.

UNIFIL은 포탄이 폭발하지는 않았다며 "지난 3주 동안 여러 다른 곳(기지)에서도 피해를 입었다. 모든 당사자는 즉시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도 나쿠라에 있는 UNIFIL 본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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