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산다라박, 7년째 크리스마스 함께…작년엔 한숨만 쉬다 집 가" [살림남2]

박서연 기자 2023. 10. 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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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이희철이 가수 황보, 산다라박, 제아와 매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방송인 이희철이 대형 쇼핑몰에 첫 팝업스토어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희철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황보, 산다라박,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 제아 등 절친 연예인이 찾아왔다.

방송 1개월 차 이희철은 "바빠서 잠을 못 잔다. 다들 어떻게 활동했냐"고 말했고, 황보는 "자라. 우리한테 전화 좀 하지 말고"라며 팩폭을 날렸다. 이희철은 세 사람과 거의 매일 통화한다고.

산다라박은 "희철이 연애해야 하는데 가을인데"라고 했다. "춥고 덥고 연애 안 한 지 오래됐다"고 답하며 황보에게 "누나 요즘 연애 하냐"고 물은 뒤 황보의 반응을 보고 "남자 생겼나봐!"라며 눈을 부릅떴다. 황보는 "오해 하겠다"고 한숨 쉬었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함께했다는 네 사람. 황보는 "올해 크리스마스엔 진짜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희철은 "갈 데도 딱히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7년 정도 됐다"며 "작년에 다라 누나랑 만나서 한숨만 쉬다 집에 갔다"고 말했다.

이에 제아는 "나는 왜 없었냐"고 서운해 했고, 이희철은 "누나 같이 한숨 쉬다가 자고 갔다. 황보 누나는 예배 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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