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리뷰] 황의조 잉글랜드 무대 첫 골!...노리치, 선덜랜드에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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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전반 23분 켈렌 피셔가 우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노리치는 무너졌다.
황의조는 1골, 드리블 시도 3회(2회 성공), 볼 터치 23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경합 4회(2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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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팀은 패했다.
노리치 시티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진행 중인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14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황의조가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노리치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는 이적 이후 총 8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2차례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차례 모두 팀은 패했고,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공격 진영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전반 23분 켈렌 피셔가 우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황의조의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이다.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로 복귀한 황의조는 이적시장 마지막날 노리치로 임대 이적하면서 새롭게 기회를 엿봤다. 노리치 이적 이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다.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황의조는 결국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노리치는 무너졌다. 노리치는 전반 37분 트라이 흄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45분 댄 닐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후반 35분엔 잭 클라크에게 페널티킥(PK) 실점을 내줘 결국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황의조는 풀타임을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1골, 드리블 시도 3회(2회 성공), 볼 터치 23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경합 4회(2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황의조는 평점 7.3점을 받았다. 패배한 팀 선수 치고 높은 평점이며, 팀 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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