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전쟁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다…작전 계속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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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28일(현지시간)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전쟁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어젯밤 가자지구의 땅이 흔들렸다. 우리는 지상과 지하를 공격했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무력 분쟁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 내에서는 7650여 명이, 이스라엘에서는 1400여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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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자지구 대규모 지상 작전은 재앙적 결과 초래할 수 있어"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28일(현지시간)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전쟁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어젯밤 가자지구의 땅이 흔들렸다. 우리는 지상과 지하를 공격했다"고 했다.
그는 "군에 대한 지침은 분명하다.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작전은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밤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 건물 수백 채와 주택 수천 채를 파괴했다.
AFP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격이 주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지역 알 시파(Al-Shifa)와 자발리야 지역에 위치한 병원 2곳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거리에는 분화구 같은 큰 구멍이 뚫리고 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며 통신과 인터넷 연결마저 끊긴 상황이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계속해서 강하고 정확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모든 테러리스트를 추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무력 분쟁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 내에서는 7650여 명이, 이스라엘에서는 1400여 명이 숨졌다.
볼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할 수 있다며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이 초래할 수 있는 재앙적 결과"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적대 행위가 끝나면 생존자들은 무너진 집의 잔해와 가족의 무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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