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10억 받고 얼굴 랜덤? “그냥 내 얼굴로 살 것… 몸은 바꾸고파” [전참시]
임유리 기자 2023. 10. 29. 00:21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장항준 감독이 10억을 준다고 해도 얼굴은 바꾸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김영대와 감독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출연에 잔뜩 긴장한 김영대에게 송은이는 “이럴 때는 유행하는 질문을 던지면 긴장이 더 풀릴 수 있다”라며, 본인의 얼굴로 살기와 10억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대가 고민하다 전현무는 “유병재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대는 다급하게 “내 얼굴로 살겠다”라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그런 김영대에게 “유병재 얘기하자마자 그런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장항준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이에 장항준은 “나도 그냥 내 얼굴로 살 거 같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유를 묻자 장항준은 “신체를 바꾼다면 바꾸고 싶다. 내 신체가 너무 남루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몸을 바꾼다면 김영대와 바꾸고 싶다면 “내 얼굴을 갖다 껴도 멀리서 보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근데 이 얼굴에 이 몸은 이상하다. 전반적으로 남루한 게 낫다”라고, 송은이는 “지금 몸에 얼굴이 어울리긴 하다”라고 장항준을 설득했다.
이에 장항준은 “그럼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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