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누적 사망자 7650·부상자 1만9450명으로 증가 -팔 보건부

권진영 기자 2023. 10. 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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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 발생한 무력 분쟁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가 7650명으로 늘어났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발표치를 인용해 분쟁이 발생한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래 누적 사망자 수가 7650명·부상자 수는 1만945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전체 병원의 3분의 1과 의료 시설의 3분의 2가 파괴됐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27일부터 통신망이 끊겨 유·무선 전화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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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300명 이상 더 숨져
가자지구 의료 시설의 3분의 2 파괴…통신망도 끊겨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칸 유니스 지역에 폭격이 이어지자 분진이 일어나고 있다. 2023,10,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 발생한 무력 분쟁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가 7650명으로 늘어났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발표치를 인용해 분쟁이 발생한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래 누적 사망자 수가 7650명·부상자 수는 1만945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날 대비 324명이 더 숨진 셈이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부는 같은 서안지구(웨스트뱅크)에서는 111명이 숨지고 1950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중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 노약자의 비율은 사망자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안지구에서는 지금까지 주택 약 17만7781채가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자지구에서는 전체 병원의 3분의 1과 의료 시설의 3분의 2가 파괴됐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27일부터 통신망이 끊겨 유·무선 전화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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