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황의조, 시즌 1호골 폭발!...잉글랜드 무대 데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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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황의조에게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의 무대였다.
황의조는 9골 1도움을 올리며 대회 득점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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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노리치 시티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진행 중인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14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황의조가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노리치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는 이적 이후 총 8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2차례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차례 모두 팀은 패했고,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공격 진영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전반 23분 켈렌 피셔가 우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황의조의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이다. 황의조는 성남FC에서 경력을 시작해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황의조에게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의 무대였다. 황의조는 9골 1도움을 올리며 대회 득점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러한 활약에 프랑스 리그앙에 속한 지롱댕 드 보르도에 입단하게 됐다. 황의조는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하지만 팀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끊임없는 추락을 반복하며 결국 리그 최하위로 강등됐다. 결국 보르도는 재정 위기로 인해 황의조 매각을 고려했다.
황의조 역시 이적을 추진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경쟁력 있는 리그를 원했다. 황의조의 선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였다. 황의조는 노팅엄행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노팅엄은 올림피아코스 한 시즌 임대 후 영입을 원해 우선 그리스로 향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노팅엄 이적 이후 올림피아코스 임대 이적은 실패했다. 황의조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완전하게 주전에서 밀렸다. 결국 황의조는 FC서울로 임대 이적하면서 경기 감각 회복에 나섰다. 황의조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4골 2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황의조의 영향력은 매우 컸다.
다시 도전에 나섰다. 황의조는 올여름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지막날 노리치로 임대 이적하면서 새롭게 기회를 엿봤다. 노리치 이적 이후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황의조는 결국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날 득점으로 주전 경쟁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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